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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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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이기정 ​​​​​​​생이기정은 제주어로 새를 뜻하는 '생이'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진 말로 새가 날아다니는 절벽이란 뜻을 담고 있답니다. 차귀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당산봉 자락 한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당산봉을 형성한 화산재 위에 이후 분화구에서 불출한 용암이 화산재를 덮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생이기정에서 당산봉 자락을 따라 차귀도까지 이어지는 길에서는 차귀도와 서부 앞바다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생이기정을 걸어가며 만나는 아름다운 제주 바다와 자연이 만든 신비로운 절벽, 그리고 제주의 바람을 맞아보는 일은 제주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이 삽니다.
제주 산지천 산지천의 맑은 물은 한라산 부근에서 제주시 도심을 관통하여 제주시 최대의 재래시장인 동문시장 옆을 흘러 제주항까지 도달한 답니다. 쇼핑의 중심지 칠성 통과 동문재래시장 등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고, 제주 올레 18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해 주변에는 늘 많은 사람들이 북 적거 립니다. 매년 산지천이 위치한 건입동에서는 산지천 용천수가 흐르는 길을 따라 다양한 체험공간과 전시, 먹거리 장터, 흥겨운 무대와 공연 등이 있는 ‘산지천 축제’를 개최해 맛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산지천을 따라서 옛 건물들을 개조해서 독특한 현대 미술 전시 공간인 ‘아라리오뮤지엄’이 두 군데가 있고, 과거 제주인들에게 본인의 모든 것을 내놓고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신 김만덕 할머니를 기리는 ‘김만덕..
제주 사려니 오름 오름은 주소가 산지로 되어있어, 내비게이션 검색 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거나, 주차장이 따로 없는 곳이 많습니다. 또한 일부 오름은 사유지로, 출입이 제한되거나 통제되어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오름 방문 시에는 사전에 제주관광정보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사려니오름은 남원읍 한남리 쓰레기 매립장 뒤편에 위치한 오름으로, 매립장 옆길로 따라 들어가면 오름 자락까지 갈 수 있습니다. 사려니는 주변 오름들 중에서 비고가 가장 높고 가파른 사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 봉우리가 정상봉으로 등성마루가 북서, 북으로 활처럼 휘어져 있고 북동쪽으로 깊게 파인 반달 모양의 말굽형 화구를 지닌 화산체랍니다. 사려니 화구 뒷사면으로 이어진 곳인 오름 서측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자..
제주 빌레못 동굴 현재 빌레못동굴은 일반인 출입금지 지역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관리 및 학술 목적의 경우로만 출입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도 문화재청의 사전 허가 필요합니다. 많은 양해바랍니다. 제주 어음리 빌레못동굴은 어음리 산중 턱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동굴 주위에 두 개의 연못이 있어서, 평평한 암반을 뜻하는 빌레라는 제주도 말과 연못의 못이 합쳐져 '빌레못'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동굴의 총길이는 11,749m로 세계에서 가장 길며, 미로가 매우 많다. 화산 활동에 의해 7~8만 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제주 어음리 빌레못동굴 안에는 높이 28㎝의 규산 주(규소와 산소, 수소의 화합물로 이루어진 기둥)와 길이 7m, 높이 2.5m의 공 모양으로 굳은 용암이 있습니다. 땅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높이 ..
제주 저지리 농어촌 마을체험 저지리는 전형적인 산간마을로 한경면에 있는 마을 중 가장 고지대에 위치하여 한라산에 제일 가까운 곳이 랍니다. 서귀포시 안덕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동양 최대의 분재예술원이 있고, 한경면에서 유서 깊은 마을 중 하 나이며 산간마을인 관계로 눈이 많은 편이 랍니다. 사라져 가는 제주도의 민속과 전통을 재현하여 후대에게 문화의 원형을 이어 주기 위해 2013년에 곶자왈 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특히 제2회 곶자왈 축제에는 저지리가 2014년 세계 자연유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생태관광마을 지정되어 축제 기간 중 1박 2일 생태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답니다. 저지리는 예술인들이 모여 갤러리나 아틀리에 등을 운영하는 예술인 마을로도 유명하기도 하다. 제주의 여러 마을 중 문화와 예술, 체험..
제주 무릉 곶자왈 ‘곶’은 숲을 뜻하고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서 수풀 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뜻하며, 표준어의 ‘덤불’에 해당하며, 곶자왈은 화산활동으로 분출된 용암으로 생겨난 바위 덩어리들이 요철 지형을 만들면서 형성된 숲이랍니다. 이곳 주변에는 청수곶자왈, 저지곶자왈, 오설록 티 뮤지엄 등이 위치해있는데 제주올레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습니다. 숲이 우거져 있고, 바닥에는 다양한 바위들과 나무덩굴들이 엉켜있기 때문에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서 낮 사이에 탐방을 권고 합니다. 또 걷기 편한 복장을 입고 오는 것이 좋으실 겁니다. 다양한 생명들이 살아가는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제주도만의 독특한 숲인 곶자왈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
제주 마라도 등대 푸른 잔디밭 끝에 걸쳐 바다를 향하고 있는 마라도 등대는 동중국해와 제주도 남부해역을 오가는 선박들이 육지 초인 표지로 이용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희망봉’ 등대입니다. 마라도 성당과 인접해 있어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스팟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등대 앞에는 세계 유명 등대의 모형과 세계 전도를 대리석으로 디자인하여 보여주고 있어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으로 접근할 수 있답니다.
제주 두산봉 오름은 주소가 산지로 되어있어, 내비게이션 검색 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거나, 주차장이 따로 없는 곳이 많습니다. 또한 일부 오름은 사유지로, 출입이 제한되거나 통제되어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오름 방문 시에는 사전에 제주관광정보 센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동사면에서 남사면에 이르는 화구륜은 침식되어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반대쪽인 북서쪽 사면에는 풀밭의 평지를 이루고 있답니다. 두산봉 응회환의 화구구를 마을 사람들은 알오름이라 부릅니다. 남동쪽 사면 중턱까지 곰솔숲을 이루고, 급경사지의 사면에는 왕초피, 남서 절벽 하부에 개상사화가 식생하고 있고, 분화구 내에는 참억새와 띠가 군락을 이루며, 그 밑으로 야고가 집단적인 군락을 이루고, 북서사면의 느슨한 평지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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