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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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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호테우 해수욕장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제주 해변. 그중에서도 많은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해변입니다.다. 조랑말 등대로 제주도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잘 알려진 이호테우해변이며, 붉은 조랑말과 흰색의 조랑말은 극명하게 대조되는 색감이 우리에게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기도 한답니다. 또한 이호테우해변 길목에는 아카시아 숲이 우거져 있고, 모래사장 뒤에는 소나무 숲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소나무 숲 사이에는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이면 텐트를 가지고 캠핑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이호테우에는 전망휴게소, 주차장, 탈의실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에 편리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해수면이 가장 낮아지는 간조에는 끝없이 넓은 백사장과 함께 원담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원담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
제주 월평포구 월평포구는 달빛을 품은 작고 아름다운 포구로 1980년대에까지만 해도 태우와 풍선이 있었으며 마을 사람들은 동물개, 동물포구라고도 불렀다고 합니다. 월평마을에 위치한 작고 아름다운 포구인 월평포구는 제주 올레길 7코스인 외돌개와 월평마을의 후반부 코스에 속해있으며 동시에 8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답니다. 올레길 7코스는 외돌개를 출발하여 법환포구를 지나 월평포구까지 이어지는 해안올레로 많은 올레꾼들이 사랑하는 올레길로 유명합니다. 월평포구 또한 오목하게 들어온 작은 연못 같은 포구로 올레꾼들이 사랑하는 장소 중에 하나랍니다. 달이 머문다는 월평포구는 제주도 내 포구 중 아마도 제일 작은 포구 중에 하 나일 것입니다. 작은 고깃배 4~5척이 들어서면 가득 차는 이 항구의 인근 바다는 낚시꾼과 푸른 바다를 즐..
제주 원당봉 오름은 주소가 산지로 되어있어, 내비게이션 검색 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거나, 주차장이 따로 없는 곳이 많습니다. 또한 일부 오름은 사유지로, 출입이 제한되거나 통제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오름 방문 시에는 사전에 제주관광정보센터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관광객들이나 시민들이 아침 일찍 일출을 보며 산책로로 좋아하는 곳으로 삼양 일주도로에서 삼양 화력발전소까지 뻗쳐 있으며, 좋은 공기를 마시며 가볍게 등산할 수 있답니다. 원당봉이라는 유래는 원나라 때 이 오름 중턱에 원나라의 당인 원당(元堂)이 있었음에 원당봉(오름), 조선시대때 원당봉수가 세워진 데서 망오름, 삼양동에 위치하고 있음에, 삼양봉, 3개의 능선에 7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어 원당칠봉(일명 삼 첩..
제주 엉알해안 산책로 제주 말로 ‘엉’은 벼랑과 절벽을 뜻하고 ‘알’은 아래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엉알 산책로는 절벽 아래에 자리 잡은 산책로를 뜻한 답니다. 제주시 숨은 비경 31곳에 선정된 엉알해안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곳으로, 화산재가 쌓여 이루어진 지층이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곳이며 그 사이로 한적한 산책로가 존재합니다. 이 길은 수월봉에서 차귀도 포구까지 이어지며 1km에 달하고 올레 12코스와 닿아 있습니다. 산책로의 시작점에 있는 제주 서쪽 끝 수월봉은 화산재가 겹겹이 쌓여 생긴 오름입니다. 코스는 수월봉에 오르는 길을 포함하지 않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엉알해변이 한눈에 들어오고 차귀도와 산방산,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답니다. 길을 걷는 동안 해안 절벽 곳곳에 박혀 있는 다양한 화산암괴와 ..
제주 싱계물 공원 풍력발전기와 등대를 이어주는 다리가 만조시 바닷물에 잠기는 등 안전상의 문제로 2022. 2. 22.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많은 양해 바랍니다. 해상다리는 평소처럼 방문 가능합니다. 싱게물(싱계물)공원은 한경면 용수 ~ 신창 해안도로에 있는 곳으로 제주의 드라이브 코스로는 단연 손에 꼽히고 있는 명소랍니다. 제주시 숨은 비경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던 싱계물 공원은 신창 풍차 해안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곳인데, 주변의 풍력발전기들과 함께 그야말로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준답니다. 싱게물(싱계물)은 제주 사투리로 ‘새로 발견한 갯물’이라는 의미이며 갯물이라는 것은 용천수를 의미합니다. 싱게물(싱계물)공원에는 예전에 목욕탕으로 쓰이던 곳이 있는데, 돌담으로 남탕·여탕이 구분되어있으며, 싱게물(싱계물)..
제주 쉬리의언덕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쉬리’의 마지막 장면에서 두 주인공이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 벤치에 앉아 지난날을 회상하며 끝을 맺던 곳, 쉬리의 언덕이 바로 그곳이 랍니다.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지고 많은 사람이 찾아오면서 쉬리의 언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 답니다. 특급 호텔들이 모여 이룬 중문관광단지에는 해변을 따라 아름다운 산책로가 존재하는데 그중 신라호텔과 하얏트호텔을 잇는 산책로인 '쉬리의 언덕'은 중문해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쉬리의 언덕에는 영화 속에 나온 그대로의 벤치와 해송 세 그루가 놓여 있는 것이 전부라 시시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벤치에 앉아 펼쳐진 푸른 바다를 내려다보고 시원한 바다 냄새와 바람을 느낀다면 쉬리의 언덕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특급 호텔인 신라 ..
제주 서건도 서건도 면적은 13,367㎡이며, 육지와의 거리는 300m이고, 제주 월드컵경기장 인근 해안(강정동)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바닷물이 갈라지면 서귀포 해안에서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도 유명하고, 해안에서 섬까지 걸어가는 동안 조개와 낙지 등을 잡는 재미로 체험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마다 걸어서 들어갈 수 있고, 서건도에 방문 예정이라면, 바다갈라짐 시간표나, 물 때를 꼭 ~!! 확인해야 합니다.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한 달에 10차례에 걸쳐 앞바다가 크게 갈라지는 제주판 '모세의 기적', 서귀포시 서건도(일명 써 근 섬)로 알려져 있는데, 이 바다 갈라짐 현상은 보름이나 그믐에 규모가 특히 크며 5월 26일, 28일, 9월 7일, 11월 5일, 8일, 12월 3일..
제주 본향당 송당 본향당은 송당 본향 신의 자손을 모시는 곳이 랍니다. 본향신은 마을의 토지와 그 마을 사람들의 출생과 사망 등을 맡아보는 신을 일컫는 말입니다. 2009년 제주시가 선정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에 포함되어 있는 송당 본향당은 본향 신을 모시는 제주의 여러 본향당 중 원조라고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본향당으로 향하는 길에는 소원들을 적어 묶어 놓는 나무가 있고,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도 있어 가벼운 산책도 즐길 수 있으실 겁니다. 이곳에서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굿과 마을제를 지내는데, 한 해에 4번의 제를 치른다. 제를 지내는 날에 이곳을 찾으면 제주 고유 풍습에 대한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을 찾아 간단한 절을 올려 소원을 비는 사람들도 있는데, 본향당에 방문하고자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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