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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강산

제주 대평포구 / 모슬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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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주 관광공사

 

제주 올레 9코스의 시작 정리자 동시에 8코스의 종착점인 대평포구는 현재 낚싯배나 작은 어선이 정박하는 포구로 이용되고 있지만, 고려 시대 때는 원이 제주에 탐라 총괄부를 두어 강점하면서 제주마 를 송출하는 포구로 이용되기도 하였 답니다.

 

용암이 굳어져 만들어진 넓은 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이곳을 "대평(大坪) " 리라 칭하며 넓은 들을 의미한답니다.

대평리는 과거에 "용왕난드르"라 불렸으며,"난드르" 또한 넓은 들이라는 의미의 제주방언 이랍니다.

 

넓은 포구 해안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박수 기정 이라 불리는 해안 절벽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고 있으며, 절벽의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울창한 소나무가 우거져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대평포구의 모습과 산방산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농촌 전통 테마마을 프로그램이 진행 되고 있어 테우체험 및 소라잡이 등의 제주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특정 기간에는 포구 입구에 있는 작은 야외 공연장에서 저녁마다 해녀 노래를 주제로 한 해상 공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슬포항

 

출처 : 제주 관광공사

 

제주 올레 10코스 종점이자 11코스 시작점인 모슬포항은 제주도 남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항구이자 최남단 어업 기지랍니다.

 

정기항로가 일찍 트여서 1918년에는 일본 오사카 항로가 개통되었고, 1971년에 1종 어항 ( 지금의 국가어항 )으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와, 청보리로 유명한 가파도로 가는 배가 이곳에서 운항되고 있답니다.

 

모슬포라는 지명의 어원은 "모살 개"로 모래가 있는 포구라는 뜻이며, 예로 부터 강한 바람에 의해 해안사구가 발달했던 대정읍 상. 하모리 해안지역을 부르던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모슬포항 앞바다로 부터 마라도 남쪽 바다 사이에는 방어, 옥돔, 자리돔 등 다양한 어족이 서식하여 예로부터 황금 어장으로 소문이 난 곳 이랍니다.

 

이곳은 바람과 물살도 세지만, 또한 최대의 방어 생산지 이자 방어의 상품 가치가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10월부터 2월까지 마라도를 중심으로 방어 어장이 형성되며,  매년 11월 에는 모슬포항 일원에서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린답니다.

 

중문이나 서귀포 여행 중에 들러 제주도에서 가장 싱싱한 황금어장의 맛을 볼 수 있는 항구입니다.

인근의 주요 관광지로는 송악산, 용머리해안, 알뜨르 비행장, 추사유배지, 산방산, 탕산 온천, 마라도, 가파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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