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월본 지질 트레일

출처 : 제주 관광공사

 

높이 77m의 수월봉은 작은 언덕 형태의 오름이지만 해안 절벽을 따라 드러난 화산재 지층 속에 남견진 다양한 화산 퇴적구조로 인해 화산학 연구의 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 과학적 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아름다우며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지질 공원입니다.

수려한 지질 자원과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일 코스 랍니다.

 

14,000년 전 펄펄 끓는 마그마가 바닷물을 만나 폭발적으로 분출하면서 만든 고리 모양 화산체의 일부로 수월봉에서 분출한 화산재는 기름진 토양이 되어 신석기 인들이 정착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되어 주었습니다.

현재도 수월봉 인근은 제주에서 가장 넓은 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수월봉 정상까지는 차량으로 쉽게 어를 수 있으며 기우제를 지내던 수월정을 볼 수 있습니다.

수월봉 꼭대기의 전 망데 에선 차귀도, 송악산, 단산, 죽도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낙조 광경은 사라봉의 일몰 광경과도 견줄만하답니다.

 

수월봉 에선 "녹두 물"이라는 효성 어린 남매의 전설이 있으며 설화에 의하면 어머니의 병환을 구하기 위해 백가지 약초를 구하던 녹고 와 수월이 남매는 모든 약초는 구하였으나, 마지막 약초인 오갈피를 구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수월봉이 있는 절벽에 오가피가 있어 수월이가 벼랑을 타고 내려가 약초를 캐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출처 : 제주 관광공사

 

지질트레일 코스 전체 길이 10km/ 약 4시간 30분

- a 코스 엉앙길 3.3km / 약 1시간 30분

수월봉 어앙길 코스 뜨거운 마그마가 차가운 물을 만나 폭발적으로 분출하여 쌓인 화산재 지층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화산재 지층은 너무 유명하여 세계 화산 백과사전에도 실려 있으며 이해 안길 에는 죽은 누이를 그리워하며 동생 녹고 가 지금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전설이 깃든 용천수와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이 만든 갱도가 남아 있답니다.

 

- b 코스  당산봉 4.2 km / 약 2시간

당산봉 트레일 코스 차가운 물과 만난 마그마가 만든 화산 내부에 콜라처럼 마그마의 거품이 뿜어져 나와 만든 또 하나의 화산을 볼 수 있는 코스로 차귀도와 바다를 함께 조망 할수 있는 경관 지점들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 c 코스  차귀도 1.5 km / 약 1시간

사라진 4개의 화산이 남긴 독특한 땅 위에 억새밭과 아름다운 등대를 볼수 있는 무인도 코스이며 1980년대 공포의 외인구단 영화 촬영지기도 했습니다.

 

 

지질공원 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장소로서 자연, 임문, 사회, 역사, 문화와 전통 등이 결합되어 있으며 지역주민의 경제적 이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공원을 말합니다.

제주도는 2010년 10월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인증되었으며 2014년과 2018년에 세계 지질공원 재인증을 무사히 통과하였습니다.

또한 제주도는 2012년 국가지질 공원으로 인증 되어 답니다.

다양한 화산지형과 지질자원을 지닌 제주는 섬 전체가 지질공원 이랍니다.

대표적 지질명소는 섬 중앙에 위치한 제주의 상징인 한라산, 수성화산체의 세계적인 연구지 수월봉, 용암동 대표 지역 산방산, 제주도 형성 초기 수성화산 활동의 역사를 간직한 용머리 해안, 주상절리가 만든 해안 절경 중문 주상절리대, 제주 형성 초기 지층이자 100만 년 전 해양환경을 알려주는 서귀포층, 계곡과 폭포의 형성과정을 전해주는 천지연 폭포, 해 뜨는 오름 성산 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가운데 유일하게 탐방 가능한 만장굴, 독특한 화산지형 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선흘곶자왈, 섬 속의 섬 우도와 비양도, 교래 삼다수 마을 등 13개의 대표명소가 있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1  한라산 : 한라산은 해발고도 1950m로 방패형 화산의 중심 봉우리로 해발고도에 따라 독특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자생하는 제주 생명의 모체입니다.

2  만장굴  :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이 흐르면서 만든 10개의 동굴 중 하나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제주의 대표 용암동굴입니다.

3 성산일출봉 : 수심이 얕은 바닷가에서 화산 분출로 만들어진 독특한 화산체로 해 뜨는 오름으로 잘 알려진 제주의 으뜸명소랍니다.

4 서귀포층 : 제주도 형성 과정 초기 180만 년부터 55만 년 사이의 화산 활동과 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지층과 다양한 조개화석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5 천지연 폭포 : 무태장어의 서식지 이자 담팔수 자생지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 상록수림의 하나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는 곳 이랍니다.

6 주상절리대 : 점성이 높고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들어 거대한 수직의 기둥 형태로 남은 독특한 주상절리 해안지형을 하고 있답니다.

7 산방산 : 약 80만 년 전 꿀처럼 점성이 높은 용암이 멀리 흘러가지 못하고 위로 볼록한 종모양으로 굳은 독특한 형태의 용암돔 이랍니다.

8 용머리 해안 : 물과 마그마가 만나 폭발적으로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쌓여 만들어진 세 개의 화산체가 오랜 기간 침식되어 남은 용머리 모양의 해안 이랍니다.

9 수월봉 : 약 1만 8천 년 전 수성 화산 분출로 형성된 응회환의 일부로 세계적인 화산학 연구의 교과서로 잘 알려진 곳 이랍니다.

 

수월봉의 지질 학적 특징

제주도 서부지역 고산리에 위치한 수월봉은 77m의 작은 넘던 형태의 오름으로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월봉은 제주도의 무수한 오름 중 하나이지만 해안 절벽을 따라 드러난 화산쇄설암층에서 다양한 화산 퇴적구조가 관찰되어 화산학 연구의 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월봉은 약 18,000년 전 지하에서 상승하던 마그마가 물과 만나 강력한 폭발로 뿜어져 나온 화산재들이 쌓이면서 형성된 응회환의 일부입니다.

수월봉 화산쇄설암층에서는 화산재가 겹겹이 쌓여 지층과 화산암괴가 낙하할 때 충격으로 내려앉은 탄창 등의 구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화쇄난류가 흘러가며 쌓여 거대 연흔 사층리 구조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러한 구조들은 수월봉의 화산활동이 전 세계 응회환의 분출과 퇴적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서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큽니다.

 

 

수월봉 인근의 고산리 선사유적지 에는 약 8,000년~12,000년 전에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신석기시대 유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 정착한 사람들은 수렵채 집 생활을 했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발굴된 사냥도구, 토기 등의 유물은 국립 제주박물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수월봉 지질트레일과 함께 당산봉 트레일, 차귀도 트레일을 함께 만날 수 있어 각 장소마다 새로운 지질자원과 풍경을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출처 : 제주도특별자치도

A 코스

1. 노고의 눈물 

전설에 따르면 어머니의 병 치유를 위해 약초를 찾아 절벽을 오르다 누이 수월이가 떨어져 죽고 동생 녹고도 슬픔에 눈물을 흘리다 죽고 만답니다.

그 이후 사람들은 수월봉 절벽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녹고의 눈물"이라 불렀고 남매의 효심을 기려 이언 덕"녹 고물 오름"이라 불렀습니다.

 

2. 갱도 진지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은 제주도 전역에 수많은 군사시설을 만들었답니다.

수월봉 해안 에는 미군이 고산지역으로 진입할 경우 갱도에서 바다로 직접 발진하는 일본군 자살 특공용 보트와 탄약이 보관되어 있던 곳 이랍니다.

 

3. 화산재 지층과 화산탄 

수월봉 해안 절벽 곳곳 에는 다양한 크기의 화산탄( 화산암괴 )들이 박혀 있고 지층이 휘어진 탄 낭구 조를 볼 수 있는데 무수히 많은 화산탄은 수월봉의 화산 활동이 얼마나 격렬하게 일러 났는지 짐작케 한ㅂ니다.

 

4. 수월봉 정상 (고산기 상대 ) 

수월봉은 뜨거운 마그마가 물을 만나 폭발적으로 분출하면서 만든 고리 모양 화산체의 링부이며 차귀도 당산봉 일 데의 넓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또한 수월봉 정상에는 고산기상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5. 엉알과 화산재 지층

고산 기상대 아래쪽 바닷가 엉알길 절벽 내부에는 수월봉 화산 분출 당시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 분출물이 쌓인 화산재 지층이 약 70M 두께로 기왓장처럼 차곡차곡 쌓여 있답니다.

 

6. 검은 모래 해변 

수월봉 해안의 검은 모래는 화산재에 포함되어 있던 검은색 현무암 알갱이들이 파도에 깎여 부서져 바닷가에 쌓인 것입니다.

검은 모래 해변에는 톳, 지충이, 모자반, 미역과 같은 갈조류가 무성하여 마을 공동어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7. 해녀의 집 

해녀는 맨몸으로 잠수해 해산물을 직접적으로 채취하는 여자를 말합니다.

조선시대 때 힘든 역을 피해서 남자들이 제주도를 떠나 버리면서 여성의 일로 남게 되었답니다.

해녀의 수는 매년 감소하여 현재 약 4천5백여 명이 남아 있습니다.

 

 

B 코스 

1. 당산봉의 유래

당산봉은 용머리와 산방산과 더불어 제주도에서 오래된 화산 체중의 하나입니다.

당산봉의 명칭은 오래전부터 뱀을 제사 지내는 신당 (차귀동 ) 이 있성ㅆ다고 하여 이름 붙여 졌답니다.

 

2. 당산동의 지질 ( 거북바위 ) 

당산봉은 뜨거운 마그마가 물을 만나 강력하게 폭발하면서 만들어진 수성 하산체입니다.

이수성 화산체는 당산봉의 외벽을 이루고 있지만 내부에는 분석 (송이 )로 구성된 알오름이 있으며 분화구는 북쪽으로 열린 말발굽 형태를 보인답니다.

 

3. 당산봉의 역사 

당산봉은 봉수대가 설치되기 이전에 뱀을 신으로 모시는 차귀당이 있어 차귀악 ( 당산 )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에 와서 봉화를 올렸던 곳 이라 하여 단산봉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4. 생이기정 

생이기정은 제주어로 새를 뜻하는 "생이"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진 말로 새가 날아다니는 절벽길이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절벽은 당산봉을 형성한 화산재가 쌓이고 이후 분화구에서 분출한 용암이 화산재를 덮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5. 당산봉 가마우지 

가마우지는 잠수성이 뛰어난 물새지만 기름샘이 없어 잠수를 한 후에는 깃털을 말리기 위해 주로 갯바위나 해안절벽을 이용하는데 깃털을 말리면서 배설하는 습성 때문에 화산재 절벽이 하얗게 되었답니다.

 

6. 당산 봉수

현재 해안초소가 있는 곳은 조선 시대 봉수대가 있었던 자리입니다.

당산봉 봉수는 조선시대 제주도에 25개 봉수대 중 하나로 유사시 적의 침입을 알리는 통신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봉수대는 동쪽으로 모슬 봉수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C코스

1. 차귀도 유래 

차귀도는 옛날 중국 호종단이 제주에서 중국에 대항할 큰 인물이 나타날 것을 경계하여 제주의 지맥과 수맥을 끊고 돌아가려 할 때 한라산의 수호신이 매로 변하여 폭풍을 일으켜 배를 침몰 시켰 답니다.

배가 돌아가는 걸을 차단 했다고 해서 섬의 이름이 차귀도 가 되었다고 합니다.

 

2. 차귀도 역사

자귀도는 대나무가 많아 대섬 또는 죽도로 불려 왔으며 천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차귀도는 1970년대 말까지 7가구가 보리, 콩, 참외, 수박 등의 농사를 지으며 살았으나 현재 무인도로 남아 있고 당시 집터와 연자방아 등을 볼 수 있답니다.

 

3. 차귀도 장군바위

전설에 따르면 제주도를 만든 설대문 함량은 5백 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그중 차귀도에 있는 막내아들 바위를 장군 바위라 부른답니다.

장군바위는 송이를 분출한 화산 활동 때 화도에 있던 마그마가 분출되지 않고 굳어져 암석이 조니 것이랍니다.

 

4. 장군바위 지질 

장군바위는 화산 활동때 화도에 있던 마그마가 분출 되지 않고 굳어져 암석이 된 것으로 이곳에서 장군바위뿐만 아니라 차귀도 형성 초기에 만들어진 용 회암과 이후 분출한 용암과 분석 등 다양한 차귀도의 암석을 한 곳 에서 관찰할 수 있답니다.

 

5. 차귀도 등대

자귀도 등대는 고산리 주민들이 손수 만든 무인등대로 볼래기 동산 위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볼래기 동산은 주민들이 등대를 만들 때 돌과 자재를 직접 들고 언덕을 올라올 때 제주말로 숨을 "불락 부락"가쁘게 쉬었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차귀도 등대는 1957년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자동적으로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6. 차귀도의 지질 

차귀도는 2개의 용 회구와 2개의 분석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차귀도는 용 회구가 먼저 만들어지고  그 내부에 분석구가 형성되었습니다.

이후 서쪽에서 또 다른 용 회구와 분석구가 만들어지고 용암이 분출되었답니다.

최초에 차귀도는 지금보다 훨씬 컸지만 해수면 상승과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크기가 점차 작아졌답니다.

 

7. 차귀도의 식물. 동물

차귀도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식물로는 억새, 해송, 대나무 등이 잇습니다.

이 섬의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초지에는 주로 띠와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차귀도 에는 해안 절벽에 서식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조류와 더불어 누룩뱀, 쇠살모사, 도마뱀 등도 차귀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